한 프로그램에서 딸 집에 쫓겨난 80대 할머니 A씨의 사연이 폭로돼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80대 할머니는 딸을 위해 사준 아파트에서 쫓겨나 20일 동안 집 앞에서 살았다.
딸이 사는 복도에서 쫓겨나다니 무슨 괴담이야?
A씨는 이불도 없이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서 잠을 잤고, 화장실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고, 밥도 거의 먹지 못했다고 한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A씨는 갈 곳이 없어 노인센터에서 며칠간 잠을 잤다.
지난 7월 쫓겨난 A씨는 “쓰레기를 버리러 빈손으로 나왔지만 비밀번호를 몰라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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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퇴거한 집은 A씨가 막내딸을 위해 사들였고, 막내딸과 함께 약 2년 동안 살았다.
동시에 막내딸은 A씨에게 이사 당일 집을 나갔다고 알리고 비밀번호를 바꿨다.
A씨는 “딸이 와서 같이 살자고 했더니 그냥 이렇게 쫓아냈다”며 “딸이 이사를 했고 이 집에는 내 물건만 있다”고 말했다.
“
A씨는 남편과 함께 동대문에서 유명한 제화공을 운영하며 돈을 많이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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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씨는 큰딸과 아들과 함께 수십억 달러짜리 건물을, 막내딸에게는 월세 600만원짜리 원룸 건물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차남과 아들은 재산 문제로 다툼이 있었고, A씨가 아들에게 고시텔 소유권을 넘기면서 법적 문제가 불거졌다.
A씨는 “전 재산 다 줬는데, 모르겠다.
형이 돈 많은데 왜 자꾸 줘”라며 문제가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2년 동안 딸과 아들로 지냈는데 한 푼도 안 줬다”며 “어떻게? 안 줘도 부모님께 이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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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딸과 함께 사는 2년 동안 밥도 따로 먹고 공중목욕탕에서 목욕도 따로 했다고 한다.
차녀와 통화에 성공한 A씨에게 차녀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다 할머니(엄마) 때문에 생긴 일이다.
그래서 인연을 끊었다”고 말했다.
“넌 보통 사람이 아니야. 그래도 나는 부모님을 낳았다.
법에 따라 놀았다.
나는 2년 동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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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막내딸은 “2000만 원을 주면 짐을 맡아주겠다고 약속했다.
남편에게 2000만 원을 보냈다.
이후 A씨는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
A씨는 “어디를 가든 상관없다.
갈 데가 없어도 내 발자국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겠다”고 말하며 떠나기로 했다.
그의 부모는 복도 아래에 살았지만 그의 큰 아들과 딸조차도 자신에게 닿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아들 집에 갔는데 아들이 전화를 받지 않고 집에서 한참을 기다렸다고 한다.
빨리 경찰에 전화해서 나가라고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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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아들 만나서 왜 전화를 안 받고 모른 척 하는지 물어보길 바란다.
원하는 건 다 줄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의 공허함을 숨기기 위해.
사연을 들은 증여세 승계 전문가는 “불륜 소송이 늘고 있는데 이렇게 충격적이고 심각한 건 처음 본 것 같다.
법적 의무이자 법적 의무입니다.
”
이어 “이건 민법상인데 아이들이 법적 의무를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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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파렴치한 자식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요즘 50~60대 노인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은퇴이민’을 빙자해 부담스러운 부모를 해외에 버린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 사업가가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80대인 노부모를 모셨다.
한 달 정도 필리핀 일대를 돌며 부모를 초청해 한국 자산을 정리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필리핀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가족은 아들에게 전 재산을 맡겨 이민을 가게 했고, 전 재산을 아들에게 물려주어 부모는 버림받았다.
언어 장벽이 있는 타국에 사는 가난한 노부부가 현지 한국인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생계를 이어나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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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삶을 산다기보다 “좋은 부모로 살려고 노력하는 것뿐… 배신감에 몇 달째 눈물 닦을 날도 없는 노부부의 일상” 그리고 아이에게 버림받은 충격”이라고 한 현지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그들뿐만 아니라 과거에 자식들과 비슷한 일을 겪다가 부도가 나서 한국으로 돌아온 다른 어르신들의 상황도 보고 싶다”며 새로 이주한 고려장의 현실을 설명했다.
너무 가혹한 것은 아이들을 믿는 대가라고 할 수 없습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가혹한 일을 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자신을 낳아주고 모든 것을 지불한 부모에게 이런 짓을 하는 말도 안 되는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