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맹증에 효과가 있는 곶감의 하루 섭취량
한국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감은 10월부터 수확되며 단감과 닭감, 그리고 곶감과 대봉감 등 품종도 다양합니다.
그 중 홍시를 말려 만든 곶감은 쫀득한 식감과 단맛이 강해 오랫동안 보존해도 상하거나 변질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음식입니다.
옛날에는 건조 자체를 겨울철 별미로 먹었는데 요즘은 잼이나 음료, 그리고 수정과 등에 넣어 먹거나 선물용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감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사랑받는 겨울 음식으로 곶감이나 홍시, 방시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곶감은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뿐만 아니라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야맹증과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곶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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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곶감을 만드는 감이 따로 있었는데 요즘은 대봉감으로도 만들어져요. 또한 곶감은 어느 지역에서도 만들 수 없고 습기가 적고 건조하여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만 상품성 있는 곶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감을 깎아 말리면 수분이 서서히 증발하여 생시보다 영양성분이 더 농축되고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해지며 비타민A와 그 전구체인 베타카로틴도 다량 함유하게 되며 비타민과 베타카로틴은 사과에 비해 약 10배 정도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 A는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그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또 비타민 A는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빨리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야맹증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에 비타민 A가 부족하면 나타나는 야맹증과 표피각하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비타민 A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야맹증을 호전시키고 또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 B와 C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그 외에도 라이코펜이라는 성분도 풍부하여 베타카로틴 같은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으로 이러한 성분은 보통 붉은색을 내는 토마토와 같은 채소나 과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물질로서 항산화력이 크기 때문에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예방합니다.
설익은 감을 먹으면 떫은 맛이 강해지는 탄닌이라는 성분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질로, 대봉감이나 돌감에 주로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도 때문에 느끼는 떫은맛만 덜 느껴질 뿐 감은 모두 타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곶감을 먹으면 단 맛 때문에 떫은맛이 거의 없고 탄닌 성분이 없는 것도 알 수 있지만 당도의 높이 때문에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곶감을 만드는 주재료인 대봉감과 땡감이 함유되어 있는 탄닌 성분은 수용성으로 입 안의 침과 만나면 녹는데 녹은 탄닌은 혀에 있는 단백질에 의해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떫은맛이 나고, 이러한 떫은 맛은 곶감을 만드는 과정에서 수분을 날려 수용성이었던 것이 성질이 바뀌면서 침에 녹지 않고 변화합니다.
그러면 우리 몸에 좋은 점이 많은 곶감, 주의할 점은 없을까요? 그러면 일단 칼륨 함유량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곶감이 함유하고 있는 칼륨은 100g당 735mg으로 단감에 비해서 무려 4배 정도의 칼륨이 들어있고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분들은 하루에 적정량 이상을 섭취할 경우에는 체내 칼륨 농도가 과도하게 올라가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5개 이하로 드셔야 합니다.
또 당도가 단감보다 6배 정도 높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체중 관리,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많이 드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위절제술이나 수술을 받으신 분들과 평소 소화기관이 안 좋으신 분들도 과식을 하시는 것이 좋은 이유는 함유하고 있는 타닌 성분이 식이섬유와 쉽게 결괴될 수 있고, 철과 결합해서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빈혈이 있는 분들도 가능한 적게 드시는 게 좋습니다.
또 타닌 성분은 식이섬유와 응괴되어 위석이 생길 수도 있고 식이섬유 고갈로 장으로 내려가 변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루 섭취량곶감은 일반 감보다 영양분이 농축되어 있어 하루 3~4개 이하로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당분을 과다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하루 2개 정도가 적당량입니다.
그래도 혈당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안 드시거나 하루에 한 병 정도만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곶감 속에는 감의 모든 영양소가 응축되어 있어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좋은 음식이지요. 이상은 야맹증에 도움이 되는 곶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