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끝난지 이제 곧 1년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결혼식이라든가 모임이라든가 사람들을 만나느라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잦은 외식과 음주로 인해 얼마 전부터 뾰루지가 한두 개씩 올라와서 지난주에 결국 피부에 여드름이 많이 나고 말았습니다.
손으로 만지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고름이 하얗게 된 여드름을 보면 그냥 있을 수 없고 면봉 등으로 파열을 시키다 보니까 여기저기 흉터가 생기고 피부도 깨끗해 보이지 않고 전체적으로 더러운 느낌이 들거든요.
흉터는 처음에 고쳐줘야 착색이 되고 나중에는 쉽게 재생이 되기 때문에 약국 재생 크림을 찾아보면서 몇 가지 사용해보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크림 중 개인적으로 비포 애프터가 뚜렷한 크림이 하나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처럼 기름진 음식이나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게 되면 바로 피부에 올라오시는 분들은 구입해서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어떤 재생크림이나 발라도 쉽게 나았던 옛날과는 달리 진정이나 리페어 성분이 낮은 제품은 계속 발라도 변화가 별로 없거든요. 특히 피부가 예민하기 때문에 잘못 바르면 오히려 여드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제가 이번에 효과를 본 제품이 바로 두노아마데케어 연고입니다.
휴대하기 부담없는 크기라 가방이나 파우치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꾸준히 바르고 있는데 일주일 정도 아침저녁으로 발라주면 조금씩 흉터도 줄어드는 것 같아 피부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덥고 습해서 끈적끈적한 크림을 바르면 기분이 안 좋아서 저도 잘 못 바르는데 이 제품은 바를 때 끈적거리지 않고 보습도 잘 돼서 좋더라구요. 또 흉터가 있는 곳에 소량만 바르시면 되고 얼굴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흉터가 있는 곳에 바르시면 됩니다.
곧 장마철인데 장마철에는 비가 많이 와서 온도는 높고 유분이 많은 제품을 잘못 쓰면 오히려 피부에 기름이 번들거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피부가 예민하기 때문에 유분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바로 뾰루지나 피지가 올라오는데 이게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도 딱 맞고 특히 오랫동안 에어컨 등으로 건조한 곳에 오래 노출이 돼도 각질이 생기지 않고 촉촉함이 유지되거든요.
사용 중에 가끔 하얀 알갱이 같은 것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것은 생산 원료를 배합하는 과정에서 성분이 엉켜서 생긴 것으로 발라도 이상이 없고 손으로 문질러 흡수시키면 된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 흰색 알갱이를 보고 문제가 있는 제품인가 해서 문의했는데 사용해도 괜찮다고 해서 지금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으로 승인된 크림이기 때문에 흉터 외에도 상처나 피부궤양의 일부를 보조적으로 부분 치료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상처가 나면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주변 조직이 회복되지 않는 부분을 크림이 보습으로 채워줍니다.
특히 센텔라아시아티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상처와 흉터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이것은 호랑이풀 또는 민달팽이라고 해서 옛날 호랑이들이 싸움으로 상처받았을 때 회복을 위해 이 풀 위에서 굴러다녔다고 합니다.
그만큼 상처 회복이나 치유에 효능이 있는 원료로 이 크림에는 분말로 추출한 센텔라아시아티카를 저장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제품의 경우 열을 가해 끓인 후 나온 추출물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원료가 가지고 있는 유효성분을 파괴하지만 도노아마데케어 연고의 경우는 열 없이 분말로 추출한 성분이라 더욱 안심했습니다.
또한 약국 재생 크림인 만큼 승인이나 허가된 제품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KFDA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의약외품 신고필증을 보유한 업체에서 만든 제품이라 안심입니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서에서도 적합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일반 제품과 다르게 믿고 사용할 수 있었거든요.이 크림 사용법이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요.일반 연고처럼 상처에 흡수되기 쉽도록 문질러 바르기만 하면 됩니다.
세균이 많은 손으로 바르면 오히려 상처가 겹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세안 후 상처와 손을 깨끗이 한 상태에서 크림을 발라주고 있습니다.
저는 보통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세안 후 발라드리고 있는데 상처가 심하지 않거나 흉터가 얕은 분이라면 하루에 한 번 정도 발라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품을 구입하면 안에 사용방법이나 각종 주의사항, 성분 등이 적힌 종이가 함께 들어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 패키지를 보면 일반 연고처럼 튜브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디자인이 깔끔하고 심플하여 고급 해외 브랜드의 화장품처럼 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파우치나 가방에 넣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제품의 캡 부분이 크고 튜브 아랫부분을 감싸주는 디자인으로 제품이 새거나 흘러나올 염려가 없으며 가방에 넣어 다닐 때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보통 로션이나 연고 같은 제품은 피부에 직접 닿고 저는 민감한 피부라 유통기한을 꼼꼼히 따져 쓰는 편이에요.이 제품은 한 달 전쯤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유통기한도 1년 이상 남았기 때문에 기간을 명랑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이 크림을 사용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는데 밖에 나가면 피부가 밝아진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을 정도로 눈에 띄게 달라졌어요. 앞으로 이 제품을 집에 두고 여드름이나 흠집이 날 때마다 써주려고 합니다.
혹시 저처럼 여드름 자국으로 착색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번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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